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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호 Vol.19 - 김대봉



 한뎃잠

  김대봉






 어두워진 살림들
 의자 한쪽 앉히고

 나돌던 몸과 마음은
 쫙 신문지 펼쳐서

 덮으면
 꿈나라 간다
 좀 추우면 
 어떠랴











 김대봉 시인

 2009년 《유심》, 2010년 《영주일보》신춘문예 시, 2020년 《다층》 시조 등단.

시집 『테마가 몰려온다』 『내 고고학의 한때』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