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는 글
ㄴ 목차
ㄴ 여는 글
+ 신작시
ㄴ 신작시
+ 이달의 시인
ㄴ 이달의 시인
+ 에세이
ㄴ 초대 에세이
ㄴ 연재 에세이
+ 신인문학상
ㄴ 신인문학상
+ 편집후기
ㄴ 편집후기
ㄴ 후원안내
+ 책 소개
ㄴ 공지사항
ㄴ 책 소개
ㄴ 자유게시판
ㄴ 문단소식
+ 로그인
홈
로그인
운영위원·회원모집
여는 글
신작시
이달의 시인
에세이
신인문학상
편집후기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신작시
이달의 시인
초대 에세이
연재 에세이
신인문학상
편집후기
후원안내
공지사항
책 소개
자유게시판
문단소식
여는 글
목차
여는 글
신작시
신작시
이달의 시인
이달의 시인
에세이
초대 에세이
연재 에세이
신인문학상
신인문학상
편집후기
편집후기
후원안내
책 소개
공지사항
책 소개
자유게시판
문단소식
여는 글
신작시
이달의 시인
에세이
신인문학상
편집후기
책 소개
신작시
신작시
신작시
신작시
HOME > 신작시 >
신작시
2022년 8월호 Vol.14 - 안효희
작성일 : 2022-07-31 21:33:09
이름 :
man
긁힘
안효희
보이는 것입니까 어제는,
종일 책상에 앉아 세계를 돌아다녔는데
비가 오지 않는 오늘을 살기 위해
닦을 때마다 안경은 점점 맑아지는 것입니까
아무도 모르는 접시
실금이 가고 그렇게 토요일이 가고
작은 생채기에서 시작된 진흙에 연꽃이 피는데
꽃을 말리듯 풍장 되어 가는 내가
바람을 느낀다고 말 할 수 있습니까
길 없음
오직 한 어둠을 위해 태어난
칠 벗겨진 팻말이
어두워졌다고 잠들 수 있습니까
비 올 때마다 유리창, 그 마음을 닦으면
한 번도 내색한 적 없는
줄줄
흘러내리는 얼굴
겹겹, 더 불투명해지는 것을 아십니까
안효희
시인
1999년 『시와사상』으로 등단.
시집 『서른여섯 가지 생각』 『너를 사랑하는 힘』 등이 있음.
목록
이전
다음